2008년 6월 12일 목요일

오지 / 자전거 여행



오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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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유럽 35일간 자전거 여행기


중급자로의 업그레이드 12가지 노하우

1. 기초 체력 완성
더 많이 훈련할 수록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첫 대회를 준비하는 초보자에게는 6주의 훈련이면 충분하다." 경기 시간이 한시간이면 두시간 정도의 레이싱 연습을 한다. 기초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2. 쉬지 않고 달린다.
라이딩(riding)과 레이싱(racing)의 차이는 멈추는 것에 있다. 레이싱에서는 쉬지 않고 언덕을 올라가고, 계속 달려 나간다. 최소한 1주일에 2번 정도는 2시간 정도 멈추지 않고 달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3. 페이스를 잃지 않는다.
가장 어려운 기술 중에 하나가 이것이다. 페이스를 잃지 않고 달린다. 초보자들은 대부분 경기의 시작점에서 최대의 속도를 내어 달려 나간다. 하지만, 15분 동안 달리고 나서 이것을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 가량. Polar와 같은 심장박동을 측정하는 장치를 이용하여 최대 심박수에서 65-80%를 유지하면서 경기를 하는 것이 좋다.

4. 언덕을 오르는 방법을 익힌다.
언덕의 시작은 평상시보다 가볍고 하고 점점 스피드를 높혀 가면서, 최대의 힘을 사용해서 언덕 정상에 오르는 방법을 연습한다. 쉽지 않지만, 연습을 거듭하다보면 점점 선두로 언덕을 올라가게 될 것이다.

5. 힘을 기른다.
우승을 위해서는 파워가 필요하다. 강하게 치고 달려나가고, 회복하고, 다시 강하게 푸쉬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인터발(interval) 연습이 필요하다.
20초간 최대의 스피드로 달리고, 회복시기를 거친 후 다시 최대의 스피드를 내는 방식을 연습을 한다. 인터발을 혼자 연습하기에는 조금 힘들다. 가능한 그룹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6. 달리면서 먹고 마신다.
산에서 자전거로 달리면서 음료수와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을 연습한다. 어떤 음식이 몸에 잘 맞고 어떤 것이 쉽게 섭취되는지 알고 있으면 매우 좋다.

7. 부드럽게 타자.
크로스컨트리 시합 코스에는 커다란 장애물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벤치를 뛰어 넘는 기술을 익히기 위해 시간을 소모하지 말고, 작은 장애물(자갈밭, 거친 노면, 나무 뿌리 등)을 부드럽게 해쳐가는 연습을 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8. 적당한 등급을 찾아 출전한다.
초급부, 중급부 등의 등급에서 자신에 맞는 등급을 찾아 출전한다. 동급의 선수들과 같이 타 보는 것이 자신의 등급을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9. 경기 계획을 준비한다.
프로 선수들처럼 완벽한 계획을 준비하여 시합에 출전할 필요는 없지만, 간단한 마음의 준비는 중요하다. 시작 5분은 빠르게, 그리고 스트레치를 위해 속도를 줄이고, 마지막에는 폭발적인 힘을 쏟는다 등의 계획이 머리에 있으면 복잡한 경기 속에서도 어느정도 침착해 질 수 있다.

10. 회복 시간을 갖자.
초보의 경우 자신의 연습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생각에 빠져 시합이 있는 주중에 많은 연습을 하곤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1주일에 이틀 정도는 휴식이 필요하며, 경기 이틀 전부터는 몸을 회복시키며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11. 워밍업을 한다.
경기 전 15분 동안은 경기장을 돌며 자신의 심장 박동을 높히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야 한다.

12. 라이딩을 즐기자.
경기는 어렵고 힘들지만,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면 쉬워진다.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을 때 완주할 때의 기쁨을 생각하며 참으면 조금 더 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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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유럽 35일간 자전거 여행기


유럽 70일간 자전거 여행

유럽 70일간 자전거 여행


비용:
우선 자전거를 새로 장만(가서 말썽을 일으키면 안되므로 약간 좋은것이 필요)
---- 90만원(Scott Boulder)
가서 절실히 필요한 옷(자전거나 등산용품점에서 cool max 재질-상하의 두벌씩 기준)
---- 15만원
텐트와 코펠(2-3인용기준) --- 7만원
비행기표(타이항공-성수기) --- 78만원
여행하면서 1인당 하루비용 --- 1만오천원*70일 = 105만원
문화비, 교통비 --- 50만원

총비용 : 대략 350만원.....

제가 전에 적은 하루경비 15000원에는 숙박비도 포함이에요.

자는 것은 캠핑장에서 자거든요. 우선 유럽에서는 아무대나 야영했다간 큰 일 나거든요.

위험요소가 많아요. 경찰에게 혼날지도..^^

캠핑장에 들어가면 우선 안전하고, 샤워, 화장실....정말 상상도 못할 깨끗한 시설이 기다리고 있어요. 유럽사람들은 캠핑장을 돌아다니면 몇일씩 책보고 산책하면서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보내거든요. 매우 보편화되어 있고...

주로 캠핑장 이용료는 사람수+탠트+세금....이런식으로 가격이 붙어요. 물론 텐트는 들고 가야겠죠...그러면 일인당 4-8000원 정도가 나와요. 싸죠? 음식은 자전거로 이동하다보면 마을 외곽에는 항상 대형할인마트가 있으므로 음식을 싸게 사서 해먹으면 되요.

김치...걱정마세요. 락교(우린 파머리라 부름^^)가 싸므로 짭잘하고 김치대신으로 안성맞춤이에요. 고기는 물론 싸고요....매일 자전거를 타니 항상 고기를 구워먹어야겠죠? ^^
그리고 버터나 마가린을 이용해서 구워 요리하면 되고요. 그럼 밥+고기+락교+...참치통조림도 싸니까....암튼 먹는 것은 걱정마세요. 전 살이 더 쩌서 돌아왔으니까요.

참...캠핑장은....영국에는 그리 많지 않지만 프랑스에는 많아요...대신 10월에는 거의 문을 닫으니 캠핑장 찾기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여름엔 전혀 문제 없어요. 아마 30-40km마다 하나씩 나올거예요.

우린 성수기때 가서 가장 싼 비행기가 78만원(타이항공), 자전거는....분해만해서 잘 싸서 20kg만 안 넘기면 꽁짜로 보낼 수 있다. 보통 좋은 자전거가 13kg정도이니 자전거가방에 옷같은 것을 넣어서 짐을 실고, 좀 무거운 짐은 비행기에 직접 갖고 들어가면 되지롱.
Deore 풀셋이예여? 풀셋이 아니라도 디레일러와 변속기를 보니 Deore네요.

그정도면 물론 충분하죠...근데 몇 km나 달리셨어요?

보통 LX가 7천-만km 달릴 수 있다는데...디오레도 4천이상을 달릴 수 있을거예요.

확실히 말씀을 드릴 수 없지만...

그리고 참 몇 일 여행 계획하고 계세요??

저도 70일동안 거의 문제없었는데
scott boulder...잘 보셨네요. 제가 키가 180인데....적어도 18-19인치는 해야하는데..

잘 모르고 사서..^^ 근데 가기 전에 마니 적응이 된 상태라 큰 문제는 없었어요.

그리고 뒤에 실은 짐은 한 14-17kg정도 되었고, 뭐 음식 실고 그러면 더 나가지만 큰 문제가 없었어요. 림도 거의 안 휘고....70일동안....장한 나의 애마여....

전 LX의 풀셋이었는데 그 정도면....디오레도 충분해요. 같이 간 친구는 디오레 풀셋이었거든요. 아팔란체....

그리고 스위스의 2,066m도 자전거로 거뜬히 넘었으니 큰 문제가 없다고 얘기해야겠죠?

전 튜브도 딱 한번 갈았어요. 그것도 유리병을 깨뜨리는 바람에..^^ 대신 타이어는 앞뒤로 한번 갈아주었어요. 다 닳아서 벗겨져서요..특히 뒤에 짐을 실으니 뒷바퀴가...

타이어는 거기서 사는 것이 쌀거예요...그러니 무겁고 부피차지하게 가지고 가실 필요는 없고요.

영국의 원래 거의 언덕으로 이루어져서.....초원과 넓은 언덕이 멋있지만 계속 올라갔다내려갔다 해야할 거예요. 그리 큰 경사는 없어요. 큰 문제는 없을거예요.

프랑스는 남동부는....알프스의 끝....샤모니...^^ 엄청난 산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밑의 지중해 해안쪽도 다 절벽이고....그래서 좀 고생했죠. 그래도 이태리보단 낫습니다.

그리고 중부도 딱 중부는 영국보다 심한 언덕들의 연속...정말 사람 지치게 하죠. 중부에서 동쪽은 알프스 산....대신 서쪽은 보르도를 중심으로 중서부, 북서부 다 평지입니다. 파리부근만 해도 거의 평지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파리 밑으로 마니 안 내려가실거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자전거의 기능상 문제는 님의 기종이 뭔지 모르겠지만 디오레 이상이면 거의 문제 없다고 봅니다. 큰 사고가 없다면...대신 비행기에 실어 갈때 좀 조심해서 헤드, 디레일러부분을 확실히 분해, 보호해서 가지고 가세요~ 도착하기도 전에 큰 문제거리가 생길 지 모르니까.

영국에서 시작해서 배타고 벨기에로 건너 시계방향으로
-> 네덜란드 -> 독일 동북부 -> 체코 -> 오스트리아 -> 독일남부 -> 스위스 ->
이태리 -> 프랑스

사실 자전거여행을 갈때 영국을 생략해서 가는 경우가 많아요. 다시 대륙으로 건너가기가 번거러워서...건너는 방법은 3가지. 1.유로스타 2.유로버스 3.도버에서 배.
물론 가격면에서는 배나 버스가. 근데 버스(런던에서 탐)는 자전거를 절대 안 실어준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우린 도버에서 배를 탔죠.

코스는 제가 간 것에 8월 중순이기에 10월이 되면 추워질 것을 대비해 북쪽부터 돌았습니다. 독일만해도 9월부터 추워지거든요...이에 반해 이태리를 지중해성기후라 10월이 되어도 온화합니다. 대신 프랑스를 통해 다시 북쪽으로 올라갔때 10월 중순인데도 초겨울같았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좀 덥고 타더라도 한여름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해도 길고 하니깐요. 한여름엔 10시가 되어도 해가 안 져요. 근데 9-10월되니 7-8시면 해가 지네요.

그리고 인상깊어 꼭 추천해주고 있은 곳은.....사실 모든 곳...다 모험의 대상이고 새로와요. 그냥 기차를 타고 가면서 보는 것과 매우 다른 직접 냄새를 맡고 주위를 바라보며 그땅에서 달린 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넘 매력적이고 흥분되지 않으세요?

특히 스위스는....알프스 산맥으로 산이 많은데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있고 비록 산을 타야하고 힘들지만....주위에 산에 포위된채 환상적인 정경을 옆에 두고 달리는 기분은 어떤 것과 비교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시골에서 만난 정 넘치는 사람들...더 말이 안 통하지만 더 재밌고 흥겨웠던 순간들이었어요...^^

가만히 그 때를 생각하니 하늘을 나르는 기분이네요.....한밤에 천둥번개비 속에서의 야간주행, 몰래 야영....등등.....모험의 세계로 한번 발을 딛어보세요.

이용요금은....소인, 대인으로 구별되어 있어요. 그러니 선배님은 대인 가격으로...^^
사람수 요금+ 텐트 자리(소형과 대형으로 구분) 요금을 내야해요. 그러면 저희같은 경우 2명이 합해서 7000-15000원 정도 나왔어요. 그러니 선배님은 아마 5000-8000원정도가 나오질 않을까 싶네요.

대도시 주변....근데 영국은 잘 모르겠어요. 런던에서 캠핑장 찾다가 결국 헛탕만..^^

근데 그 외의 지역에는 많이 있을거예요. 특히 중부, 북부에는 많을 듯 싶은데...한번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세요. 저흰 여러나라라서 영국에 가서 캠핑책을 샀지만...

시간만 나면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녔죠. 집(서초동)-한강-여의도에 갔다가 다시 종합운동장쪽으로 해서 양재천으로 쭉 타고 오면 한 30km 달리게 되거든요. 그래서 주로 한강을 달리면 연습을 했어요.

자기 자전거와 웬만큼 친해지고 적응이 되면, 그리고 간단한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면서 자기 몸을 항상 긴장시켜줬다가 풀어준다면 여행에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전거와 하나가 되는것......^^

우선 자전거에 관한 질문....4,000km 예상하신다고 했는데...오랫동안 여행하실건가봐요. 한달 이상??? 장기여행이네요....

근데 짐은 어떻게 하실건지?? 배낭메고 다닐 수는 없는데.....^^ 뒤 짐받이에 부착하는 가방을 어디서 파는 지 아는데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자전거는...우선 여행중에 잦은 말썽을 일으키면 안되기에 좋은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죠. 자전거가 말썽을 피우면 여행을 망칠수가...

전 알루미늄 프레임에, 기어는 LX 풀셋, 그외에...뭐....락샥포크.....한 만km는 거뜬할 것 같아요.

4,000km정도면...왠만큼의 기본적인 수리능력만 있으면....

우선 프레임은 알류미늄에, 기어는 Altus(21단)에서 Deore(27단)정도...LX가 그 다음 등급이예요....더 좋은 것은 XT,XTR

한 3-4십만원대면 4,000km여행에 저렴하면서 적당히....대신 여행후 새로 손 볼 곳이 많을 거예요. 솔직한 심정인데 확실히 좋은 것이 좋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요.

기차로 돌아다니다가 도시에 내려 짐을 유스호스텔 등에 놔두고, 인라인스케이트만 신고 시내를 돌아다니는 것....정말 좋아요. 그러한 여행객도 봤고요.

저도 나중에 꼭 그러고 싶습니다....대신 짐 조금만 들고가세요....^^

미터기로 쟀을때 4,300km정도 달렸고,

하루평균 80km정도를 달렸습니다. 70일중에 보름정도는 순전히 시내구경, 관광, 휴식등으로 안달렸으니.....^^

가장 많이 달린 날이 131km를...

우선 캠핑장에 따라 하루 달리는 양이 달라집니다. 보통 한 80-100km정도에 있는 캠핑장을 목적으로 달리는데, 비가 많이 오거나 바람이 심하면....많이 지치므로 금방 저녁 전에 들어가 쉴때도 있고....

목표를 했던 캠핑장이 문을 닫았거나 사라졌으면 또 20-30km를 더 달려야 하므로, 좀 무리하게 됩니다.

하루에 달리는 시간은 한 5-6시간을 잡으면 됩니다. 그러면 80km정도는 거뜬히 달릴 수 있거든요...

답변이 잘 됐는지 모르겠네요....^^

일본을 자전거여행 해보지 못해 답변이 충실하지 못할 것 같네요.

우선 1. 배를 실고? --> 제가 제주도 갈때 인천에서 배를 타고 갔는데 그냥 실어도 되더라고요. 근데 어디선 따로 자전거실는 값을 추가로 내야한다고 하는데, 가지고 가는데는 문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2. 비자? --> 제가 알기론 미국만큼 비자 받기 힘들지 않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일주일이면 나온다고 하던데...근데 사람마다 다르겠죠? 나이랑 직장과도 다 상관있을테니..
근데 비자 받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3. 큐슈지방? --> 제가 여행을 해보지 못해서....^^ 근데, 일본 자전거여행을 한 사람이 있고 홈페이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검색하시다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저도 2-3개의 홈페이지를 봤으니까요. 그리고 일본에 있는 캠핑장도 아마 홈페이지가 있을겁니다. 제가 유럽가기전에 유럽에 캠핑관련 사이트를 매우 많이 봤거든요.

4. 여행가방의 판매처? --> www.mountainbike.co.kr 에 문의해보세요. 돈암동에 위치해있습니다.

텐트....칠 때에는 저희같은 경우에는 매트(리스)를 텐트안에 깔고 그위에서 잤어요.

크기가 사람 몸 크기거든요. 사진에 보면...자전거 뒤에 가방위에 반으로 올려놓은 것 보이시죠? 타고 다닐때는 비로 인해 짐이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에 덮고 줄로 묶어 달렸어요. 참! 짐을 안 젖게 하는 더 좋은 방법은 유럽에 자전거점등에 가면 저희것같은 뒤에 다는 가방을 덮는 비닐을 팝니다. 그러면 딱 가장에 끼면 됩니다.

참! 다시 텐트 치는 방법으로 돌아와서...

보통때는 매트리스를 깔고 자면 편안하게 잘 수 있지만 비가 오면, 저희의 텐트가 아주 싼 것이라 바닥에 물로 질퍽거립니다. 그래도 매트리스에 가만히 있으면 괜찮죠. 능력이 되시면 좋은 텐트, 바닥이 완전 방수되는 것으로 사가시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매트리스는 시중에서 10,000원 정도에 팝니다. 동대문등에 가면 있을 거고, 제가 아는 곳에 가시면 구해다 주실겁니다. 그곳은 산악자전거웹매거진'마운틴바이크'입니다.

매트리스 하나면 돌밭에서도 끄덕없을 겁니다.

www.mapquest.com 이곳에 가셔서 map 을 클릭하시고 원하시는 나라나 대륙을 선택하시면
여러가지 단계(아주 상세한것부터 대략적인 것까지 거의 10가지정도로)로 지도를 볼수 있습니다

보통 기차역에는 대부분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서 기차여행을 하시면서 자전거여행을
병행하시는 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제가 정말 자전거여행을 하시면 후회없으실 코스(1~2틀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를
몇군데 추천하겠습니다
우선 독일에서의 라인강코스입니다
그중에서도 퀠른을 지나 코블렌츠~마인츠까지의 코스는 거리가 약 80~100킬로미터 정도
됩니다 이코스는 독일인들의 어머니역활을 하는 라인강이 유유히 흐르고 강변 산등성이에는 곳곳에 오래된 고성들과 포도밭들이 이어지고요 유람선과 아기자기한 마을들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한마디로 여유러움과 강변의 시원함이 합해져서 마음이
평화로워 집니다 한 이틀정도 잡으시고 왕복하시면 좋으실 겁니다
두번째는 스위스에서의 코스입니다
그중 거의 최고의 코스라면 주저없이 루째른에서~인터라겐까지의 코스입니다
이코스는 정말 환상 그 자체입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아름다운 호수들과 알프스의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페달을
힘차게 해줍니다 중간에 브리닉패스라는 1000미터 정도되는 고개가 있지만 알프스의
2000미터가 넘는 다른 고개에비해서는 두분이 충분히 넘어가실수 있습니다
조금 힘이 드시겠지만 그곳을 오르고 나서 나타나는 풍광에 넋을 잃으실 겁니다
이코스는 루째른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셔서 가지고 가신 짐들을 자전거에 싫으시고
인터라겐까지 가셔서 그곳에서 등산열차도 타시고 알프스 영봉들을 구경하시고 인터라겐에서 하루 주무시고 다시 루째른으로 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가실때는 기차를 타시면
되겠지요 자전거를 싯고 탈수 있습니다 (유럽은 자전거의 천국이니까요)
넉넉잡고 천천히 가셔도 하루가 걸리지 않습니다 기차타고 가시는 분들은 도저히
느낄수 없는 환상의 풍경들이 자전거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지요
세번째는 오스트리아 입니다
이곳에서는 도나우강 여정을 추천합니다
특히 비엔나에서 린츠를 거쳐서 짤츠부르크에이르는 코스는 역시 환상입니다
앞에서 말한 좋은 장점을 가진 멋진 코스입니다
기차로 비엔나로 가셔서 린츠까지 같다가 다시 비엔나로 가셔서 가차여행을 계속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왕복해서 서두르시면 하루면되고요 천천히 캠팽장에서 (방갈로에서 주무시면 됩니다)하루 주무시고 비엔나로 돌아 오셔도 되고요
캠핑장은 곳곳에 아주 많이 있으니까 어려움은 별로 없을 거예요
글이 길어졌는데 이곳이 아니더라도 꼭 자전거여행을 병행하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을 멋진 여행이 될겁니다
참고로 비가 오지않는 날에 자전거여행하세요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상도나 저에게 질문 하시고요 (많이 아시는게 훌륭한 여행을 하는데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럼 이만....

로시난테&돈키호테

가방은 제가 돈암동에 있는 와일드스포츠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인터넷웹매거진 마운틴바이크에서 같이 운영하는 곳이예요. http://mountainbike.co.kr 에 가서 문의하시거나 전화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은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기에 원하시는 것을 구입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전거여행에 대한 정보도 많고요...직접 가셔서 물어보시면 정말 도움을 많이 받을거예요. 저도 거기서 도움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자전거뒤에 투어링가방에...짐은....한 10-20kg를 실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짐에 하루치 먹을 것을 넣어서 다녔으니...^^

기본적은 정비는.....자전거분해, 조립, 펑크때우기, 타이어교환, 와이어조정, 체인절단.....기본적인 셋팅......자전거집에서 배우면 금방 배우는 것입니다. 근데 정말 많이 알수록 도움이 많이 됩니다. 유럽에선 튜닝받는 것이 정말 비쌉니다. 한국에선 거의 공짜로 해주지만....^^

먼저 짐의 무게는 해외여행보다는 조금 가벼워 질거 같내요
해외여행의 경우 보통 장을 보면 하루나 이틀치를 한번에 보는 경우가 많아서(언제 슈퍼를 발견할지 모르기때문에)짐의 무게가 상당히 늘어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어디서나
먹을것들을 살수가 있기때문에 그러한 부담이 상당히 줄어듭니다(고추장이나 라면등을
몇개씩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겠죠)
그리고 옷가지들이며 이런저런 잡동사니들도 아무래도 국내여행시가 줄어들겠죠?
정비문제는 크게 걱정을 안하셔도 될 듯 싶습니다
일단 요즘나오는 엠티비 자전거들이 워낙 튼튼해서 1~2달 정도는 거뜬히 견뎌냅니다
펑크도 거의 나질 않지요(제경우 50일간 펑크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문제가 발생해도 출발전에 자전거숍에서 기본적인 것들만 익히시면
돈들이지 않고도 가볍게 해결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더욱 낭만적이고 추억이 많이 남는 여행이 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른건 몰라도 텐트는 꼭 가지고 다니세요
그렇게하시면 님께서 가시는 모든곳들이 멋진 잠자리가 될 것입니다
텐트를 쳐놓고 그곳에서 밥을 지어먹으면서 이어지는 여행이라!
생각만해도 자유롭고 낭만적이지 않습니까?

저는 주로 큰 도시보다 한적한 곳을 다니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여행이라는 것이 유명한 것 보는 것보다 그들의 역사의 삶의 방식을 보는 것에서 배우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행이 자신의 충전의 시간이 되어야지 피곤하거나 힘들면 안 좋겠죠? 푹쉬면서 다니는 게 좋잖아요. 그들의 문화, 여가생활도 옆에서 보면서....

확실히 선진국은 시골을 가야 더 잘 알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뼈져리게 느낀 것이고, 전에 기차여행할 때도 스트라스부르, 퓌센, 짤즈부르크, 체르마트 등등 자연과 어울려있고 사람들이 많이 안 가는 곳에서 몇 일씩 푹 쉬면서 다녔던 게 정말 좋았습니다.

잔차 추천은...얄루미늄 프레임에 Deore 또는 LX 급의 풀셋이 좋고, 앞샥이 있는 것 정도면 충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나 아는 가게에서 이월상품을 고르시면 싸게 사실 수 있습니다. 저도 SCOTT Boulder(LX 풀셋)을 다른 미터기나 라이트 등을 다 포함해서 90만원에 구입했거든요. 그것이 작년일이니까 더 쌀 겁니다. 사실 때 주의점은 프레임 사이즈를 잘 맞쳐서 사세요. 저는 좀 작은 것을 샀는데 별 문제는 없었지만 오래타면 별로 안 좋다고 하더군요. 키가 160-170은 16인치, 170-180은 17인치. 180-190은 18인치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장에 대한 질문에....종합연장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님께서 사시려는 자전거라면 2-3달은 거뜬히 큰 문제 없이 달릴 수 있으니까요. 기본적으로 많이 쓰는 조절을 필요한 <육각렌치>와 타이어를 빼기 위해 필요한 두개의 틀대, 그리고 드라이버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 이상의 필요한 도구가 생길 시에는 가까운 자전거가게로 가서 튜닝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기술은 님이 생각하신 것처럼 타이어빼서 튜브 빵구떼우는 것이나 갈아끼는 법, 브레이크 조절, 그리고...기어의 원할한 작동을 위해 와이어조정(뒷 기어만 조절하면 됩니다) 덧붙여서 간단한 자전거조립-분해기술과 비왔을때 기름으로 체인닦는 등의 관리법입니다.

텐트만 있으면 유럽전역의
초원과 공원들 그리고 모든 자연풍광들이 님의 멋진 잠자리가 될 겁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비싼 유스나 호텔등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요
캠핑장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상도말대로 지도를 사셔서 그곳에 나와있는 것들을 참고하시면서 여유를 가지고
여행하시면 됩니다
일단 유럽은 캠핑장들이 도로 곳곳에 무척 많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그저
발길 닫는 곳으로 가시다 보면 아주 쉽게 발견하실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혹시 캠핑장이 없다면 님께서 맘에드는 장소에서 텐트를 치시고
밥도 해먹고 주무시면 되겠지요
캠핑장위치 하루하루 정확히 알고 계획에 딱 맞게 하는 여행보다는 멋지고 맘에 드는
장소가 있으면 며칠 머무를 수도 있고 님께 별로이다 싶으면 그저 스쳐 지나가도
되겠죠 물론 전체적인 여행의 계획에는 맞춰야 겠지만요 자전거여행은 시작부터 끝까지 크고작은 도전과 모험의 연속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부딛쳐서 이겨내리라 마음만 먹는다면 더욱 멋진 여행이 님을
기다립니다
가격은 상도말대로고요 스위스나 대도시 부근의 캠핑장들은 조금 비쌉니다
1만원 이상인 곳도 가끔 있습니다
참 텐트는 꼭 가지고 가시고요 제일 작은 텐트를 구입하시면 그렇게 무겁지 않습니다

유럽 기차 제도에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우선 역에 가셔서 기차시간표를 보면 자전거칸이 있는 기차인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님 안내원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주로 단거리 기차에 경우 자전거칸이 많습니다. 그리고 장거리의 경우는 자전거칸이 있긴 하지만 매우 드물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자전거칸에 실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아님 자전거가방에 넣어서 그냥 실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속 편하게 기차표를 알아보실 때 자세히 물어보시면 될 듯 합니다. 우선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쪽은 매우 기차에 실기 편할 것입니다. 대부분 자전거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올해부터 더욱 자전거여행자를 위해 자전거배려제도가 더욱 많이 실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게 된 것은 암스테르담에서 코펜하겐으로 기차이동하려 했는데...작년까진 여러 루트에 대한 계획만 잡혀 있었고 올해부터 많은 곳에 있어서 장거리 이동에 자전거칸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퓌센에 가신다고 하셨죠??? 정말 좋은 곳입니다. 추천....근데 자전거여행하면서는 그 윗지방에 지나쳤습니다. 지나쳐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국경지역 호수인 린다우 호수로 향했으니까요...린다우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 스위스의 라인강을 따라 계속 이남했습니다. 스위스의 쮜리히는 서쪽에 위치하기에 포기했습니다. 유명한 도시보단 알려져있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의 시골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자동차에 쫄지 마라
여행 하면서 힘든것 중 하나가 "조폭트럭"들입니다. 갓길이 충분하지 않을경우에 트럭이 자전거 옆에 바짝 붙어서 스쳐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바람이 "휭~~"하고 불어서 자전거가 흔들릴 정도입니다. 처음 여행하면 뒤에서 달려오는 자동차가 상당히 신경쓰이고 혹시 치이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걱정은 거의 안하셔도 됩니다. 오로지 갓길만 보고 도로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는것에만 신경을 쓰세요. "운전자들이 알아서 피할것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오로지 갓길, 갓길만생각하세요.(실제로도 운전자들이 알아서 피합니다.ㅡㅡ; 갓길로 가는 자전거 치면 큰일나거든요.)

야영을 할때는 도심지역은 피한다.
텐트를 치고 학교에서 야영을 하려고 할때, 될 수 있으면 도심지에 있는 학교는 피하세요. 한적한 시골보다는 인심이 야박한 편이라요, 가능하면 야영을 할때는 시골학교에서 합시다.

지도보는 법을 알아두고 길을 많이 물어본다
여기서도 설명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지도에 나와있는 도로번호와 국도인지 지방도인지 정도는 구분할 수 있어야 여행하는데 삼천포로 빠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아주 간단합니다. 지도보는법..) 그리고 가끔은 지도와 실제 도로가 맞지 않는것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많을텐데 이럴때는 무조건 물어볼 사람을 기다립니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에서 다른 중소도시로 이동할경우 도로를 잘못 고르면 엄청나게 돌아가야 할때도 있으니까 지도가 미덥지 못할때는 마을 사람에게 물어봅시다.

뜨거운 낮시간은 피하도록 한다.
남으로 남으로 내려갈수록 햇빛이 점점 따가워집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그늘밑에 들어가서 쉬는게 좋습니다. 잘못하면 화상입고 더위먹으면 바로 집으로 가야 합니다.
따라서 아침에 일찍 출발해서 오후에는 다리밑이나 나무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게 좋습니다.

아침, 저녁은 거르지 않는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아침을 꼭 먹어야하는 이유는 점심을 꼭 먹는다고 장담할 수 없기때문이죠. 지방 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중간에 밥먹을 곳도 마땅치 않고 짐꺼내서 이것저것 준비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지 않으면 다음날 아침에 힘이 하난도 안나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적어도 3일에 한번씩은 정육점에서 고기사서 구워먹는 "만찬"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말도 있죠.. 집나와서 더 잘먹어야 한다는..ㅡㅡ;

신분증은 꼭 가지고 간다.
비가오는 날은 텐트치고 잔다는건 생각하기도 싫을만큼 끔찍한 일입니다. 이런때에는 시골마을에가서 하룻밤 청할 필요가 있는데, 신분증이 없으면 잠자리 구하기도 힘듭니다. 요즘 세상이 험하다보니 시골에서도 학생증이나 주민등록증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시골에서는 인사만 잘하면 다된다.
시골에서는 인사 꼬박꼬박하고 예의만 갖추면 안나올 것도 나오기 마련입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타지 학생이 자전거 몰고 온걸 알면 마을에 소문이 쫙 퍼지면서 동네 사람들 구경오고... 뭐 그렇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때 술에다 통닭까지 얻어먹고 왔답니다...

돈은 분산해서 보관한다.
배낭 어떤 구석에다가 몽땅 보관한다거나 지갑속에 다 넣어놓는것은 절대 금물. 여행중에 배낭을 도둑맞거나 지갑을 잃어버릴 경우 역시 바로 집으로 가야하는불상사가 생깁니다. 돈은 은행에서 쓸만큼만 찾아쓰고 찾은돈도 친구들과 나눠서 보관합시다. (돈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세상...)

배낭은 항상 텐트안에 보관한다.
제주도같은데 가면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끔보면 배낭없이 딸랑 자전거만 몰고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배낭을 도둑맞은 사람들이죠.. 제주도에 배낭도둑이 많다는게 아니라 하도 자전거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까 텐트밖에 나와있는 배낭 훔쳐가서 돈만 빼가고 "휙~~" 버리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죠. 텐트 좁다고 배낭 밖에 내놓고 자다가 잘못하면 가뿐한 몸으로 여행을 하게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정말로 체력이 달릴때는...
여행 도중, 도저히 짐싸들고 목포까지 때려죽여도 못가겠다면... 최후의 꼼수로서 제일 쓰지 않는 짐을 모아서 목포역으로 부쳐버립시다. 택배비도 엄청나게 싸니까 돈걱정할 필요도 없고, 여행하다보면 알겠지만 짐이 1kg 늘고 주는 차이가 엄청납니다. 예전에 제가 1kg짜리 고추장을 메고 갔었는데 여행파트너가 실수로 고추장병을 깨뜨렸을때, 그다음날 왜그리 배낭이 가볍던지.... 하늘로 날아가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몸까지 택배로 보내는건..... 반칙..ㅡㅡ;;.

자전거는 필히 21단 이상의 것 준비하도록 합니다. 비록 아스팔트 도로를 이용하지만 가다보면 오르막 길이 많이 나오는데 적어도 21단 정도의 자전거는 필수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행내내 쌓이는 피로로 무릎에 심각한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텐트는 가져가면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습니다. 좋은 점이라면 밤늦게 숙소를 찾아서 여기저기를 떠돌지 않아서 좋고 제주도에 갔을때 해수욕장에 텐트를 치고 놀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무게가 상당히 많이 나가는 것이 단점이고 비가올때는 여간 성가신게 아닙니다. 그리고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말 그대로 죽음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야전삽이나 망치도 텐트를 가져갈 경우에 필요한 도구이므로 아무쪼록 자신의 상태를 잘 판단해서 챙겨갈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텐트의 무게는 텐트폴(지지대)이 두개짜리의 경우를 기준으로 해서 말하면 2~3인용이 약 2kg이구요, 4~5인용은 3.5~4.0kg 정도 됩니다.


담요는 아주 앏은 것을 준비합시다. 될 수 있으면 1인당 하나씩 가지고 가는게 좋습니다. 여름용 담요라도 부피가 꽤 되니까 차라리 겨울솜담요 겉에 있는 천을 뜯어가는것도 괜찮을겁니다.(엄마한테 안걸리게 조심하세요..ㅡㅡ;). 수건처럼 얇으면서 넓은 천을 재주껏 구해가시면 무게도 가볍고 부피도 적게 차지할겁니다.


슬리퍼는 자전거 타는 동안은 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 샌달을 많이 신는데 샌달을 신고 자전거를 타면 샌달이 자전거 페달 부분에 쓸려서 금방 망가지게 됩니다.. 샌달을 신고 자전거를 탈때는 발에 꼭맞는 것을 사고 꽉 조여서 신으세요


모자, 세면도구, 우비, 구급약은 꼭 챙겨가세요. 그중에 모자는 절대적으로 필수입니다. 여행 중에 여자분들이 벙거지 모자를 쓰는 것을 많이 봤는데, 벙거지 모자는 모자 챙이 넓어서 시야를 가리기 쉽고 바람이 불면 날가기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모자 찾기 위해서 무지무지한 고생을 하는 수가 있죠. 모자는 야구모자가 무난하구요. (살타는게 두려운 사람은 여행 안가는게 좋을걸요 ^^)


자전거수리도구도 꼭 챙기세요.
청계천에가면 10000원짜리 자전거 수리도구를 쉽지 않게 구할 수 있으니까 일단 사서 자전거가게 아저씨한테 사용법을 물어보면 상세하게 가르쳐줄겁니다. 수리도구에도 펑크를 때울때 사용하는 본드가 있기는 하지만 여행인원이 많다면 자전거대리점에서 펑크패치를 사세요.휴대용 자전거 펌프도 준비해야 합니다. 이것들은 사용방법을 익혀서 꼭 챙겨갑시다.


속옷은 2벌, 양말은 4~5켤레, 그리고 반바지 두개 반팔티 두장 정도 준비합니다. 긴팔이나 긴바지를 하나쯤 가져가는 것도 좋은데 저같은 경우는 긴팔 긴바지 입은 적은 없었습니다.(괜히 가져갔었다..짐만될뿐...ㅡㅡ;) 여기에 수건2장 정도가 필요합니다.


소금은 저녁에 자기전에 물과 함께 먹도록 합시다.(너무 많이 먹으면 짜다) 특히 출발하기 전날 밤부터 3~4일간은 밤마다 꼭 소금을 먹는것이 좋습니다. 처음 자전거타고 여행을 시작하게되면 땀이 상당히 많이 납니다. 아무래도 몸이 익숙치 않아서 그런 이유가 클것입니다. 먹는 것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한다면 별도로 소금을 섭취해주도록 합니다. 고추장은 고추나 오이를 찍어먹을때를 위해서 필요하다. 하지만 절대로 유리병에 담아가지는 말구요...(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썬텐크림은 자외선 차단지수가 30~40정도되는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자전거를 타면 하루종일 햇빛을 받게되는데 다리의 경우, 종아리 보다는 허벅지 부분이 햇빛에 직각으로 노출됩니다.. 나시티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경우에는 목에서 어깨부분이 또한 그렇습니다. 이런 부분에는 크림을 듬뿍 발라줘야 합니다. 지난 여행동안 썬크림을 대충 발랐더니 허벅지가 빨갛게 익고 어깨가 햇빛에 타서 화상을 입었었죠...(아직도 상처가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 적어도 출발 30분 전에 미리 발라야 자외선 차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림을 많이 바르면 피부 겉이 희끗희끗해지기도 하는데 차단제는 희끗희끗해지는 것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그러니까 두껍게 하얗게 바르고 두~세시간마다 크림을 덧발라줘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눈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도록" 하세요. 차단크림의 화학성분이 눈에 안좋습니다.


자전거 장갑을 낄때, 한가지 안좋은 점은 손가락 끝은 까맣게 되고 손바닥과 손등은 하얗게 된다는 것. 엄청 보기 흉하답니다. 이런 상태를 만회해보겠다고 장갑벗고 자전거 타면 손등부분만 까맣게 타서 아주 꼴불견입니다. (뭐 이런점도 있다는 것이죠.)


식량의 경우, 가볍고 부피가 적은 먹거리는 몽땅 싸들고 다니시고, 부피를 많이 차지하거나 무겁거나 보관이 용이하지 않은 식량은 지역에서 조달하세요. 예를 들자면 김같은경우는 큰거 하나사면 일주일은 먹을수 있고 김치같은건 그날그날마다 사서 먹는게 좋겠죠.

자전거용품 캠핑용품

자전거 헤드라이트 후미등 텐트 큰비닐 걸레
수리공구 WD-40 펑크패치 랜턴 부탄가스 버너
자물쇠 짐받이 자전거줄 코펠 야전삽 수세미
작은배낭 허리쌕 예비튜브 퐁퐁 돗자리 담요
자전거가방 몽키스페너 휴대용펌프 자명종 개인용컵 라이타
비닐봉지 10장 모기향캡슐

의류 구급약

긴옷1벌 긴바지1벌 반바지2벌 밴드 모기향 맨소래담
반팔2~3벌 양말5개 속옷2개 붙이는파스 압박붕대
수건2장 우비 슬리퍼

식량 기타

쌀 라면 육개장 수영복 선글라스 비누
북어국 우거지국 참치통조림 면도기 휴지 물병
김 소금 고추장 선텐크림 모자 일기장
즉석짜장 즉석카레 필기도구 손톱깎이 귀후비개
라디오 건전지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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